<p></p><br /><br />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<br>그러면서 곧 열릴 북한과의 실무협상을 주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는데요. <br> <br>오바마 전 대통령은 김정은과 만나고 싶어했지만 거절당했다고도 했습니다.<br><br>황규락 특파원입니다.<br><br>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.<br><br>오바마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퇴짜맞았다고 주장합니다.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<br>"오바마 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보기 원했지만 김 위원장이 거절했습니다. 전화도 수차례 했었습니다."<br><br>자신이 김정은 위원장과 세 차례 회동하며 북한과의 관계를 되살렸음을 강조한 겁니다.<br><br>이어 김 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라고 강조합니다.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<br>"지금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입니다."<br><br>그러면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합니다.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<br>"(북한과) 관계가 좋습니다.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죠."<br><br>조만간 재개될 북한과의 실무협상을 주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<br><br>앞서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민주당 대선 주자인 존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비판했습니다.<br><br>[조 바이든 / 전 미국 부통령 ]<br>"트럼프는 김 위원장이 원하는 정통성까지 전부 줬습니다. 그러면서 그는 한국과의 실질적인 연합 관계를 끊었습니다."<br><br>[황규락 기자]<br>"재선을 노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자신의 주요 성과로 내놓으면서 대북 정책이 내년 대선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"<br><br>rocku@donga.com<br><br>영상취재 : 조영웅(VJ)<br>영상편집 : 이재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