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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조선의 사립학교' 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/ YTN

2019-07-06 22 Dailymotion

조선 시대 성리학 전파의 산실이었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유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정부가 3년 만에 재도전해 거둔 값진 성과입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네스코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를 열어 한국의 서원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등재 대상은 퇴계 이황 선생이 제자를 길러낸 경북 안동의 도산서원을 비롯해 경북 영주의 소수서원과 경북 안동 병산서원 등 9곳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유산위원회가 서원의 건축사적 의미와 성리학 전파라는 보편적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이배용 /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: 탁월한 보편적 가치로서 전통 기법과 보존관리체계, 입지 환경 그런 측면에서 완전성과 진정성의 높은 수준을 인정받은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로써 우리나라는 1995년 처음 등재된 '석굴암·불국사'를 비롯해 창덕궁과 남한산성 등 세계문화유산 14곳을 보유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정재숙 / 문화재청장 : 이번 서원 등재로 한국은 세계유산 14건, 무형유산 20건, 기록 유산 16건 등 모두 50건을 소유한 문화강국이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조선 시대 사립학교인 서원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까지 그동안 밟아온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5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반려 의견을 내 2016년 4월에 신청을 자진 철회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뒤 국내외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등재신청서를 보완해 지난해 1월에 다시 제출했고, 올해 5월 마침내 등재 권고 의견을 받아냄으로써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앞으로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서원 9곳의 통합 보존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[kyoj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70621085298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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