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연승 문턱까지 갔던 kt가 믿어지지 않는 불운에 울며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화는 비디오판독의 도움을 받은 끝에 극적으로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8 대 7, 1점 차로 뒤진 채 맞은 원아웃 만루 기회. <br /> <br />김태균의 내야 땅볼이 병살타로 연결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의 비디오판독 기회도 모두 써버린 상황. <br /> <br />하지만 심판 재량으로 비디오판독을 한 결과, 김태균의 발이 먼저 베이스에 닿은 것으로 판정돼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듭니다. <br /> <br />구사일생으로 8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한화는 연장 10회말, 강경학이 원아웃 이후 2루타로 출루한 뒤, <br /> <br />장진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역전 승부를 마무리하며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10연승 문턱까지 갔던 kt는 믿기 힘든 불운 속에, 연승 행진을 9경기에서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SK 에이스 김광현이 두산 타선을 압도해나갑니다. <br /> <br />7회 2아웃까지 2점으로 막아내고 올 시즌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합니다. <br /> <br />SK 타선은 1 대 1로 맞선 4회, 로맥과 고종욱, 정의윤과 이재원이 네 타자 연속 안타로 3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습니다. <br /> <br />SK를 상대로 5연패를 당한 두산은 3위 키움에도 반 경기 차로 쫓기며 2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은퇴를 일주일 앞두고 83일 만에 선발로 출전한 이범호가 2회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려냅니다. <br /> <br />선발 윌랜드의 호투 속에, 3회 터커가 솔로홈런, 5회 최형우가 3점 홈런을 터뜨린 KIA는 LG를 7 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70623380204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