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얀마의 한 보육원에서 2살 난 여아가 성폭행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미얀마 전체가 들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분노한 시민들은 철저한 경찰 수사를 촉구하며 어제(6일) 양곤 도심에서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흰 옷을 입은 시민들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국가 전체의 보안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며 현수막을 내걸고 가두행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은 지난 5월 16일 미얀마 행정수도 네피도에 있는 보육원에서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발생 직후 여아의 어머니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미얀마 전체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에는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여아의 아버지가 언론 인터뷰에서 아이가 성폭행을 당하고 돌아왔을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공개하면서 여론이 더욱 악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뒤늦게 지난 3일 29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지만, 그가 진짜 범인인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AFP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0700025464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