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주의해야 할 것 가운데 하나가 에어컨 화재입니다. <br /> <br />청주에서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·사고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고, 경광등을 켠 소방차 옆에선 소방대원들이 서둘러 진화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청주시 영운동에 있는 마트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제 저녁 7시 20분쯤. <br /> <br />다행히 다친 사람 없이 불은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서측은 폭염으로 인해 건물 밖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6시 15분쯤에는 부산외국어대 미래융합 기술연구소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7분 여 만에 꺼졌지만, 전자기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후 4시 반쯤에는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있는 아크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으면서 50여 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간, 충남 서산시 해미면 삼송리 인근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아 산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1시 20분 쯤 성남시 판교 CGV에서는 영화 상영 도중 5미터 높이의 천장에서 흡음재가 떨어져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관람객 가운데 6명은 흡음제에 머리를 맞아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0704324073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