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도 무척 덥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이 피서지로 몰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는 저희가 서해안에 개장한 해수욕장을 소개해드렸는데, 오늘은 강원도에 있는 강으로 가보겠습니다. 지환 기자! <br /> <br />야외라 무척 더울 것 같네요. 피서 인파 많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오가 되면서 날이 푹푹 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, 경기와 함께 이곳 강원 영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계속 내려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한여름입니다. <br /> <br />정말 강한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크림을 듬뿍 발랐는데도 좀 걱정이 됩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온 곳, 강원도 홍천강입니다. <br /> <br />저도 이렇게 물속에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에는 제가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때 방송을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는 강입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인 이곳에도 오전부터 많은 분이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 단위 피서객이 많은데요. <br /> <br />아이들은 물놀이도 하고 어른들은 그늘에 들어가 쉬기도 하고, 캠핑을 온 가족 피서객들은 점심시간이 되면서 고기를 굽고 라면을 끓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있는 이곳 주변은 수심이 무척 얕습니다. <br /> <br />참 안전해 보이죠. <br /> <br />하지만 이곳 홍천강, 지난 10년간 수십 명 익사 사고가 발생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물길을 따라 곳곳에 수심이 깊은 웅덩이나 유속이 센 곳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물에 들어갈 수 있는 지역이 엄격히 제한돼 있고, 구명조끼도 자치단체에서 빌려줍니다. <br /> <br />입지 않으면 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앉아서 강 아래를 계속 내려다보는 피서객도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다슬기를 잡으려는 사람들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홍천강은 또 다슬기가 많은 곳으로 유명한데요. <br /> <br />다슬기를 잡을 때 특히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. <br /> <br />정신없이 강을 따라 걷다 보면 미끄럽고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빠른 곳에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에도 홍천에서 60대가 다슬기를 잡다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서도 좋지만, 이런 하천이나 강에서는 꼭 준비운동을 하셔야 하고요. <br /> <br />장시간 혼자 수영하는 건 금물입니다. <br /> <br />음주 수영도 주의하시고요. <br /> <br />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경우엔 안전요원에게 알리고 장대나 튜브 같은 장비를 이용해 구조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물에 들어갈 때는 수영에 자신이 있건 없건 이렇게 저처럼 꼭 구명조끼 챙겨 입으셔야 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부터 전국적으로 해수욕장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7071203041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