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지시간 5일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지크레스트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.1의 강진으로 수천 가구가 정전되고 건물 균열이 보고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드 맥롤린 리지크레스트 경찰서장은 "최소 건물 두 곳에 화재가 발생했다"면서 "한 곳은 이동식 주택에 불이 붙었는데 신속히 진화했다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는 지진으로 인해 가스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현지 방송에는 화염에 휩싸인 이동식 주택에 소방관들이 접근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모습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가스업체는 누출 우려가 있는 가스관의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나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인구 2만 8천여 명의 소도시인 리지크레스트 일부 지역에는 수도관도 파열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샌버너디노 카운티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섬 주지사는 "모든 캘리포니아 주민을 대신해 지진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지지를 표한다"면서 "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070703450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