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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팝 부르다 부채춤까지 배운다…외국인들의 한류 사랑

2019-07-07 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유럽의 젊은이들이 사물놀이를 배우고 민요를 부르는 모습 상상되시나요. <br> <br>방탄소년단을 좋아해 생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우리 전통 문화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현용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강! 이건 '아'를 더 크게 벌려야 합니다." <br> <br>[현장음] <br>"강강술래" <br> <br>강강술래를 따라 부르는 푸른 눈의 외국인들. 한국인 선생님의 지도를 받다보니 우리 말로 부르는 민요 솜씨가 늘어갑니다. <br><br>북, 장구, 징, 꽹과리까지 사물놀이를 연주하는 눈빛은 진지하고, 가야금 선율에 따라 부채를 흔드는 손길이 예사롭지 않습니다. <br> <br>부채로 만든 꽃이 벌어지자 낯선 외국인들의 얼굴이 나타납니다. <br> <br>이들은 벨기에, 영국, 스페인 등 유럽 5개 나라 한류 동아리 회원들. <br> <br>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전문가들에게 한국문화를 배우는 'K 커뮤니티 멘토링' 참가자들입니다. <br> <br>[산드라 리코 / 스페인] <br>"케이팝 커버댄스로 관심을 가진 뒤 더 많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싶었고, 탈춤이나 한국 음식을 찾아보게 됐습니다." <br> <br>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탈춤과 노래에 접목된 국악까지 전 세계 팬들이 즐긴겁니다. <br> <br>케이팝 팬들은 이제 음악을 넘어 가수가 나고 자란 한국과 그 문화로까지 관심을 넓히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제프 벤자민 / 빌보드 케이팝 칼럼니스트] <br>"케이팝 팬들은 모든 면을 봅니다. 뮤직비디오에서도 음식, 한국의 명소, 한복 등 다양한 것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…" <br> <br>케이팝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의 전도사가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hy2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찬우 <br>영상편집: 박주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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