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일본이 금융부문에서 보복 조치를 취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일본이 국내 은행이나 기업에 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을 막을 가능성이 있지만, 대처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위원장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달리 지금 우리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은 안정돼 있어 일본이 돈을 빌려주지 않더라도 다른 데서 얼마든지 빌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주식·채권시장에서 투자자금 회수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, 현재 투자된 일본 자금의 규모를 고려해볼 때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최 위원장은 이와 함께 금호산업과 채권단이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매입하려는 기업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보완책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매수자의 몇 가지 미흡한 면을 보완해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의미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아시아나항공의 계열사들을 일부 떼어 분리 매각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진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70721553818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