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여상규 / 법제사법위원장·한국당] <br />다음은 야당 쪽이 안 계시면 존경하는 이은재 위원님 발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[이은재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 />우선 검찰총장 내정되신 거 축하드리고요. <br /> <br />지금 야당의 자료 요구가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는 것이 아닌 단순 망신 주기 정치 공세로 여당이 치부하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 고위공직자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도덕성, 청렴성, 공정성에 대한 의혹조차 해소되지 않는데 어떻게 능력을 검증할 수 있겠습니까? <br /> <br />더군다나 검찰총장 자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기관이라 할 수 있는 검찰 권력을 통솔, 지휘하는 자리인 만큼 누구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국회가 이것을 외면한다면 바로 국회의 직무유기다. 그게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? <br /> <br />그동안 수많은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부실한 자료 제출, 불성실한 태도로 갈등을 빚어왔지만 이번 청문회는 이른바 검증 봉쇄, 수취인 불명 청문회로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. <br /> <br />후보자는 배우자와 직계존속과 관련된 어떠한 자료도 개인정보보호,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거부하고 있고 후보자 본인 역시 개인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일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분명 언론은 오늘 청문회를 한 방 없는 청문회, 맹탕 청문회로 질타를 하면서 국회에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과연 이것이 야당만의 잘못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? <br /> <br />행정, 사법은 물론 일반 기업에 이르기까지 후보자의 권세에 눌려서 하나같이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마당에 국회까지 입을 다물고 있다면 그 피해는 어디로 가겠습니까? <br /> <br />고스란히 국민들한테 갈 것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 역시 정권의 동반자이기 전에 한 명, 한 명이 입법기관으로 후보자의 잘못된 행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는 것이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위한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또한 오늘 아침에 한국일보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나왔습니다. 이 내용을 보니까 검찰의 중립성이 이미 깨졌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언제, 어디서 모임을 했는지 이와 같은 구체적인 자료를 주시고요. <br /> <br />그동안에 우리 후보자께서 사람이 충성하지 않는다, 누누이 생각하셨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결국은 권력 앞에 충성한 그런 모습이 아닌가 이렇게 보여집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오전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의 부적절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0301_2019070810292167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