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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청장 "베트남 여성 폭력사건 철저히 수사" / YTN

2019-07-08 13 Dailymotion

30대 남성이 베트남에서 이주해 온 아내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경찰청장은 한국을 찾은 베트남 공안부 장관을 만나 공식으로 사과하고,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최근 논란이 된 베트남 여성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장이 입장을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SNS 등을 통해 한국 남성이 베트남에서 이주해 온 아내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에 나선 경찰은 남편 36살 김 모 씨를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입건했고, 김 씨는 오늘 오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민갑룡 경찰청장과 또 람 베트남 공안부 장관이 오늘 치안협력 활성화 논의를 위해 경찰청에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민 청장은 폭력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민갑룡 / 경찰청장 :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에 대한 가정 폭력 사건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한국 경찰은 철저한 수사와 피해자 보호 조치를 취해서….] <br /> <br />이어 이 사건이 양국 간의 관계를 소원하게 하는 일이 없게 할 것이며, 여러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해 양국이 더욱 우정어린 관계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공안부 장관은 사건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, 양국 국민의 안전이나 교류를 위한 두 기관 사이의 협력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, 청와대 앞에서 이주자 단체도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단체 측은 많은 이주여성이 한국에 있지만, 가난한 나라에서 왔으니 무조건 참아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결혼 이주 여성들의 경우 남편이 원하면 체류가 연장되고 원치 않으면 연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,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081345130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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