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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우회로’ 찾는 이재용 부회장…日 재계 인맥 총동원

2019-07-08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단기대책은 기업이 스스로가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지요.<br><br>우리 기업은 홀로 헤쳐가고 있습니다.<br><br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어제 다급하게 혼자 일본행 밤 비행기를 탔지요.<br><br>안건우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어젯밤 급히 일본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늘 일본 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부친인 이건희 회장이 쌓은 일본 내 원로 인맥도 총동원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하지만 이 부회장의 선택지는 많지 않습니다.<br><br>우선 반도체 소재를 바로 수입하는 길은 일본 정부가 차단했습니다.<br><br>일본에서 생산한 소재를 제3국을 통해 우회 수입하는 것도 어렵습니다.<br><br>국제 전략물자 수출통제 협약인 바세나르 체제에선 이런 우회 교역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.<br><br>일본 업체들이 벨기에나 싱가포르 등 제3국에서 생산한 소재를 수입하는 방안은 그나마 현실적입니다.<br><br>하지만 일본 업체 입장에선 엄청난 부담을 져야 합니다.<br><br>[김양팽 / 산업연구원 연구원]<br>"일본 기업의 경우, 정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쉽게 답을 내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."<br><br>자연히 일본 재계에선 이번 사안을 놓고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 사실 자체를 비밀에 부치고 있습니다.<br><br>삼성전자도 이를 의식해 이 부회장이 언제, 누구를 만났는지 철저히 함구하고 있습니다.<br><br>이 부회장은 내일까지 일본 관계자들을 만난 뒤 귀국해 모레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기업 총수 간담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<br><br>srv1954@donga.com<br>영상취재: 박용준<br>영상편집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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