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SBS로선 위기가 하나 더 있습니다. <br> <br>일부 팬들이 예능 프로그램인' '정글의 법칙'의 폐지를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'태국 현지 촬영 때 멸종위기인 대왕조개를 채취했다가 결국 사과하게 된 예능 프로그램이이었지요. <br>공태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태국 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를 캐내는 장면을 내보내 태국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 '정글의 법칙' 이 프로그램에 대한 한 온라인 팬 모임이 프로그램에 대한 '폐지 촉구 성명서'를 냈습니다. <br><br>"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는 예능프로그램이 되었으므로, 폐지가 바람직하다"며 "태국 당국에서 철저히 조사받아 잘못에 대한 죗값을 치르라"고 요구했습니다.<br> <br>비슷한 내용은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[하승호 / 서울 강동구] <br>"제작사나 방송사하고, 그쪽이 잘못인 것 같은데요. 방송을 하기 전에 사전에 협의나 대본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." <br> <br>해당 사건을 조사중인 태국 경찰은 제작진과 출연자 소환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SBS는 철저한 내부조사 결과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, 출연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<br>ball@donga.com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