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여부는, 전 세계의 관심사죠. <br> <br>취임 후 최고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의 모든 후보들에게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자신의 경제분야 업적을 틈날 때마다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지난달)] <br>"실업률이 51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어요." <br><br>경제호황에 힘입어 트럼프 국정 수행 지지도 또한 44%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><br>경제 분야 지지도가 51%로 과반을 웃돌며 가장 높았는데 G20과 DMZ 북미 정상회동 직후임에도 외교 분야는 40%만이 지지했습니다. <br> <br>[데이비드 / 워싱턴 시민] <br>"중동 민주화 정책 등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에는 일관성이 없다는 게 문제예요."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은 또 민주당 유력 주자 바이든 전 부통령과의 일대일 가상 대결에서도 10%포인트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다른 민주당 후보들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모두 패해 재선 먹구름이 끼었다는 분석입니다. <br><br>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기다렸다는 듯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과거 흑백 분리주의 두둔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일을 거론하며 비난을 퍼부었습니다. <br><br>2020 대선 정국은 막판까지 반전을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트럼프 지지층의 폭발적 응집력, 민주당 유력 주자 바이든의 과거 인종차별 발언 논란 등도 벌써부터 대선 정국을 달구고 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오성규 <br>jkim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