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북한과 연결짓는 일본 아베 총리 발언에 대해 대단히 위험한 요소를 내포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총리는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우리 정부가 반도체 부품을 북한에 빼돌린 것처럼 아베 총리가 사실을 호도하는데 이런 사실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총리는 아베 총리께서 어떤 의도와 근거로 말했는지 정부 차원에서 항의를 섞어 질문했는데 아직 답이 오지 않았다면서 우리가 오랫동안 유지한 안보 질서를 흔들 수도 있는 위험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책을 묻는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총리는 세계무역기구 제소는 필요하다면서, 외교적 협의를 포함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관계부처 태스크포스에서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중장기 대응을 모색하고 있고,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WTO 제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, 외교부에서 일본의 보복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0916455015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