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자율형사립고 13곳에 대한 재지정 평가 결과 예상보다 많은 8곳이 탈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·운영위원회를 열고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최종 심의한 결과 평가대상 자사고 13곳 중 8곳이 기준점수 70점을 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구체적인 점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탈락한 자사고는 경희고, 배재고, 세화고, 숭문고, 신일고, 이대부고, 중앙고, 한대부고 등 8곳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반면 이번에 재지정된 곳은 동성고와 이화여고, 중동고, 한가람고, 하나고 등 5곳입니다. <br /> <br />교육청은 지정취소 결정이 내려진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청문을 진행한 뒤 교육부에 지정취소 동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교육청 요청이 오면 신속하게 동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해당 학교들은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지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자사고 학생 신분을 유지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자사고 운영평가가 경쟁 위주의 고교교육과 서열화된 고교체제의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0917245962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