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치권은 일본의 경제 보복을 한목소리로 비판하면서도 정부 대응 방향을 놓고는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지원 예산을 추경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, 야당은 정부가 무책임했다면서 지금부터라도 외교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해 우리 정부가 대응책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데요, 여야가 내놓은 대응책은 은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정부의 보복 조치를 두고 규탄하는데는 여야가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우리 정부의 대응과 향후 역할을 두고는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일본 측과의 대화를 강조하는 동시에, 소재 부품 관련 지원 예산을 추경에 넣어 통과시켜야 한다며 국회의 역할도 빼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반일감정 편승하려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우리 사법부의 판결과 현실의 괴리를 메우기 위해 외교적 정치적 셈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내놓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대일 외교전문가와 전·현직 외교관이 참여하는 범국가 비상대책기구 구성, 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지금 진행되고 있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회 회의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일본의 상식에 반하는 조치에 차분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우리 정부의 대처에도 문제가 있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지면서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에 열릴 경제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이 문제는 주요 질의로 나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거짓말 논란이 정치권에서 계속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어제로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1차 기한이 마무리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로 인사청문 요청안이 들어온 것이 지난달 21일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법 상으로는 그로부터 20일 안에, 바로 어제까지 인사청문회를 열고 보고서를 채택하도록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보고서 채택이 안 된 만큼 대통령은 향후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고, 재송부 요청 이후 여야가 10일 안에 또 보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1011534661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