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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의당 '데스노트' 피한 윤석열...역대 사례는? / YTN

2019-07-10 8 Dailymotion

공직 후보자의 임명과 낙마 여부를 맞추는 것으로 유명한 정의당의 데스노트에 이번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이름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윤 후보자가 큰 결함이 없다고 본 정의당의 판단도 판단이지만,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 자리를 놓고 잠시 균열이 생겼던 범진보 진영의 연대를 이어가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정의당은 청문 보고서 채택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여영국 / 정의당 원내대변인 (어제) : 윤석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검찰총장으로서 결격사유는 없다고 보여집니다.] <br /> <br />위증과 거짓 인터뷰 논란에도 정의당이 찍은 공직 후보자는 낙마한다는 이른바 데스노트에 이름을 올릴 수준은 아니라고 본 겁니다. <br /> <br />물론 청문 보고서 채택과 대통령의 최종 임명 여부가 남았지만, 정의당의 '선택'은 여러모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문재인 정부 들어 정의당이 반대했던 공직 후보자는 줄줄이 낙마하면서 데스노트의 위력을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멀게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후보자가, 최근에는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정의당의 강한 반대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정호 /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(지난 3월) : 부동산 보유 등과 관련해 질책해준 사항에 대해서는 무거운 심정으로 받아들이며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반대로 다른 야당들은 반대해도 정의당이 찬성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, 이낙연 국무총리 등은 모두 최종 임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4월 당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사실상 정의당 데스노트에 올라갔다가 논란이 된 주식을 모두 매각하면서 지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미선 / 당시 헌법재판관 후보자 (지난 4월) : 만약에 제가 재판관으로 임명된다면 주식을 조건 없이 처분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의당이 국민 눈높이에서 공직 후보자를 검증한다는 평가가 많기는 하지만, 일각에서는 선거제도 개혁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하는 입장에서 다시 한 번 민주당을 향한 공조의 '손짓'을 보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[yskim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1015404249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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