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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기→사린→VX...자극적인 日 폭로 노림수는? / YTN

2019-07-10 4 Dailymotion

일본 정부가 매일 안전보장 문제 때문에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일본 언론에서는 끔찍한 화학 무기 이름이 연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명확한 근거도 없는 이런 얘기들이 마치 한국 잘못으로 끔찍한 무기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실상의 보복조치에 일본 정부는 세계무역기구, WTO가 경제 제재를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안전보장 문제를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관방장관 : 안전보장을 목적으로 수출 관리를 적절하게 하는 관점에서 그 운용 방식을 고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[고노 다로 / 일본 외무상 : 수출 관리라는 것은 안전보장과 관련해 상당히 중요한 사정이 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안전보장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은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와중에 일본 집권 여당에서는 북한 관련설이 흘러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의 측근이 방송에서 이번 규제 대상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북한에 유입돼 무기 만드는 데 쓰일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한술 더 떠 최근엔 과거 옴진리교 도쿄 지하철 테러사건 때 사용됐던 사린가스까지 언론에 거론됐습니다. <br /> <br />NHK는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"한국 기업이 사린가스 전용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일본 기업에 해당 원재료를 서둘러 납품해 줄 것을 독촉하는 일이 일상화됐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7년 북한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독살됐을 때 쓰인 독가스 VX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VX 원료가 한국에서 말레이시아 등으로 밀수출됐다 적발된 사실이 있다고 후지TV가 보도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단순 무기에서 사린, VX까지 무시무시한 이름이 나오지만, 꼼꼼히 들여다보면 그저 가능성이 있다는 근거가 빈약한 추측이거나 적법한 행정처리를 침소봉대하는 이상의 내용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안전보장을 강조하는 일본 정부의 일관된 발표와 이런 자극적인 무기 이름이 겹치면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점점 덧씌워지는 게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즉 북한과 관련된 어마어마한 무기가 불법으로 만들어질 수 있고 그 책임이 한국에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수출 제재를 할 수밖에 없다는 일본 정부의 논리가 점점 증폭돼 퍼져가고 있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이 잘못했다는 점을 부각하며 강하게 대응하는 일본 정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1021521745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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