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 의결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12차 전원회의가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는 재적 위원 27명 가운데 근로자위원 5명, 사용자위원 9명, 공익위원 9명 등 23명이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일단 개회 시점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오늘 세종청사 앞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계속 참여할지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서 박준식 위원장은 "먼 길을 왔다. 일정이 얼마 안 남았다"며 "주어진 기간 논의를 순조롭게 마무리하도록 위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저임금위는 가능하면 오늘이나 내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노사 간 수정안 금액 차이가 커 난항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어제 회의에서 노동계는 올해 시급 8천350원보다 14.6%, 1,220원 올린 9천570원을 수정안으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경영계는 올해보다 2%, 165원 낮은 8천185원을 요구하며 맞섰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1117265153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