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턴 한일 경제전쟁 소식입니다. <br> <br>현재까지 우리 정부의 판단은 단기간 내에 일본을 설득하는 것은 어렵다는 쪽입니다. <br> <br>결국 한일 양국과 군사동맹인 미국의 중재가 핵심 고리가 될 것이란 뜻인데요. <br> <br>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오늘 워싱턴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워싱턴을 예고 없이 찾았습니다. <br> <br>[김현종 /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] <br>"백악관 그리고 또 상하원, 다양하게 만나서 한미 간에 이슈를 논의할 게 많아서 출장 왔습니다." <br> <br>김 차장은 쿠퍼먼 NSC 부보좌관 등 행정부 및 의회 인사를 두루 만납니다. <br> <br>청와대가 사실상 통상전문가인 김 차장을 긴급 투입해 직접 대미 설득 전에 나선 겁니다. <br><br>한편 일본에 도착한 스틸웰 국무차관보는 미일 동맹의 중요성만을 강조했지만, <br><br>[데이비드 스틸웰 /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] <br>"인도태평양전략의 주춧돌인 일본과 동맹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" <br> <br>17일 방한 예정인 스틸웰 차관보가 한일 갈등 물밑 중재역할을 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. <br> <br>[마이클 그린 / 전 백악관 NSC선임보좌관] <br>"다수 일본 고위급 인사들과 접촉했는데 특히 국방 쪽 지도자들은 한미일 (대북) 대비태세 및 조율 약화를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워싱턴 전문가들은 이해득실을 따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성을 겨냥, 미국 또한 이번 사태로 잃을게 많다는 점을 부각시켜야 한다 조언했습니다 <br> <br>한미일 협력은 미국의 중국 견제와 대북 정책 등에 있어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: 박형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