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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1인 가구’ 운전자 잡아라…블루오션 떠오른 ‘소형 SUV’

2019-07-11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1인가구가 늘어나 이젠 세 집 건너 한 집 꼴이지요. <br><br>국내외 자동차 기업들이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소형SUV를 쏟아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지환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공항 도로를 빠르게 가로지르는 영상 속 소형 SUV가 무대 위에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> <br>현대차의 SUV 라인업을 완성할 막내 모델, 베뉴입니다. <br> <br>혼자 여행하고 혼자 영화보는 것을 즐기는 2030 세대의 취향을 겨냥했습니다. <br> <br>[이광국 / 현대차 부사장] <br>"나에게 집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혼라이프로 부르기로 했습니다. 그리고 그 콘셉트를 신차 개발 단계부터 적극적으로… " <br> <br>기아차도 오는 18일, 소형 SUV '셀토스'를 출시해 신차 경쟁에 뛰어듭니다. <br> <br>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8일 만에 3천 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소형 SUV 시대를 연 쌍용차는 지난 달 4년 만에 새로운 티볼리 모델을 출시했습니다. <br> <br>운전하기 쉽게 디자인을 바꾸고 안정성을 높여 전통 강자 자리를 지키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><br>2013년 9천 대 수준이었던 소형 SUV 판매량은 5년 만에 16배 넘게 늘었습니다.<br> <br>이같은 인기에 수입차 업계도 잇따라 소형 SUV를 선보이며 맞불을 놓을 예정입니다. <br> <br>자동차 산업에서도 가성비와 실용성을 따지는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[한장현 /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] <br>"가구 구성원들이 줄다 보니까 가족형 차보다는 1인 위주의 시장이 자리 잡고 거기에 맞춰서 대응하는…" <br> <br>소형 SUV 시장을 통해 자동차 산업이 침체의 터널을 벗어날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. <br> <br>ring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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