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0억 원을 대출받고 홍콩으로 도주한 뒤 다시 필리핀으로 도망가려던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 외사수사과는 오늘 오전 2시 반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에서 인터폴 적색수배 중이던 57살 조 모 씨를 붙잡아 필리핀 당국과 공조해 국내로 압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씨는 공항경찰단을 거쳐 사건 관할서인 서울 마포경찰서로 인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 씨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투자회사를 운영하며 대부업체에서 양곡 구매대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대출받은 뒤 홍콩으로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조 씨는 지역 농협 등에 구매한 양곡을 보관하고 있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1213204869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