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K리그에서 득점왕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득점왕 레이스를 주도하던 전북 김신욱과 서울 페시치가 이적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수원 타가트와 전북 문선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원 타가트는 10일 인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후반 초반 발등에 제대로 얹힌 멋진 슈팅으로 올 시즌 제일 먼저 10골 고지를 밟았습니다. <br /> <br />득점왕 후보 김신욱이 중국으로 이적하자마자 4개월 만에 멀티골을 터뜨린 겁니다. <br /> <br />호주 A리그 득점왕 출신인 타가트는 꾸준하게 득점을 추가하며 K리그 득점왕을 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균 2경기에 1골씩 득점을 추가하고 있는데 최근 5경기에선 5골을 몰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꾸준한 타가트와 달리 전북 문선민은 몰아치기 한 번으로 단숨에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대구전에서 프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해 득점 선두 타가트를 2골 차로 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선민은 전체 슈팅 중 골문으로 향한 유효슈팅 비율이 63%일 정도로 정확한 슈팅이 강점입니다. <br /> <br />8골의 울산 주니오, 7골의 강원 김지현 등 득점 1위부터 8위까지 격차는 불과 3골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득점 선두를 달리다 부상으로 빠진 서울 페시치도 이르면 다음 달 초 복귀가 점쳐집니다. <br /> <br />팀 성적과도 직결되는 치열한 득점왕 레이스. <br /> <br />후반기 K리그의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71217134894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