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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인천 붉은물’ 탁도계 조작 의심…경찰, 직원 소환조사

2019-07-1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인천 '붉은 수돗물' 속보입니다. <br><br>정수장 직원이 수돗물 얼마나 탁한지 제대로 측정하지 못해 사태를 불러온 것으로 알려졌죠. <br> <br>경찰은 직원들이 탁도계를 조작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은폐 움직임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박건영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경찰이 어제 압수수색을 벌인 인천 공촌정수장에 설치된 탁도계와 비슷한 장비입니다. <br><br> 탁한 물로 측정을 했더니 즉각 이상 수치가 나옵니다. <br><br> 어제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렇게 탁도계가 이상 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조작 가능성을 의심합니다. <br> <br> 앞서 환경부는 초기 조사 결과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의 원인으로 탁도계 고장 가능성을 지목했습니다. <br> <br> 조사 당시 이상 수치였던 탁도계가 갑자기 정상 수치를 가리켰다는 겁니다. <br> <br>[환경부 관계자] <br>"탁도계가 0.6까지 올라갔다가 갑자기 0.06으로 떨어졌거든요. 물이 갑자기 깨끗해지지 않잖아요. 갑자기 물이 마술을 부리지 않는 이상." <br> <br> 이제 경찰은 직원들이 탁도계 조작 사실을 조직적으로 은폐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 경찰은 정수장 직원의 보고를 받는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직원을 불러 조작 지시가 있었는지 캐물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 <br>chang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효준 <br>영상편집 : 박주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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