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서 누굴 만나고, 또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에 관심이 쏠리지만, 이 부회장은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녁 늦은 시간, 이재용 부회장이 김포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, 일본 수출 제재의 타개책을 찾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지 5박 6일만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회동까지 불참하며 일본에 머물렀던 참이어서 질문이 쏟아졌지만 이 부회장은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용 / 삼성전자 부회장 : 예상보다 오래 계셨는데 성과가 있었나요?" "일본 소재부품 회사들과도 만남을 가졌나요?] <br /> <br />이 부회장은 일본에서 아버지 이건희 회장 때부터 쌓은 재계 인맥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금융계 인사까지 폭넓게 만나며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과, 간접 지원이 가능 여부도 타진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일본에서 누구를 만났는지와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이 부회장과 상대방 모두 철저하게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회장은 주말 동안 고위 임원들을 상대로 방일 내용을 설명하고,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청와대 회동에 불참한 만큼 정부 인사와도 만나 일본을 직접 찾아 느낀 분위기 등을 전달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[sunki05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71223325136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