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름철 보양식을 뭘 주로 드시나요? <br /> <br />요즘은 장어나 전복 등이 보양식의 대명사인 삼계탕의 지위를 넘보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서 삼계탕도 간편식으로 무장하고 수성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천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날씨가 30도를 오르내리자 대형 마트 보양식 코너를 찾는 소비자들이 한층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양식의 으뜸은 삼계탕. <br /> <br />요즘은 즉석에서 끓여 먹을 수 있는 삼계탕 가공품과 간편식이 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보양식 시장을 겨냥해 닭고기 가공업체들이 앞다퉈 출시한 제품이 매장마다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순식간에 가공식 삼계탕이 동나고 점원들이 또 진열장에 제품을 가득 채웁니다. <br /> <br />[최영진 / 서울 은평구 : 더운 날씩 초복을 맞아 보양식으로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여행 가서 삼계탕을 끓여 먹으려고 준비했습니다.] <br /> <br />잘 손질돼 포장한 생닭은 간편식으로 성이 차지 않는 소비자의 차지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여름 보양식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삼계탕이 요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마트가 여름 보양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삼계탕 주재료인 백숙용 생닭은 매년 전체 보양식 판매량의 50%를 넘었지만 지난해부터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닭이 차지했던 자리를 전복과 장어, 민어 등이 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은옥 / 이마트 수산물 판매 담당 : 민어를 처음 행사하는 건데요. 오늘 하루 20마리 정도 팔았는데 반응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 장사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최영진 / 서울 마포구 공덕동 : (딸이) 공인중개사(공부) 새벽 3시까지 하면서 너무 체력이 달려 장어나 삼계탕도 있지만 전복이 너무 싱싱해서….] <br /> <br />보양식은 삼계탕이라는 전통적인 등식이 엷어지면서 전복이나 장어, 민어 등으로 여름철 보양식 시장이 넓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덩달아 보양식 제조업체들의 신제품 개발 압력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천상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1300205628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