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, 박광렬 앵커 <br />■ 출연 : 신범철 /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, 김숙현 /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연구실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일 양국 정부 관계자가 테이블 2개만 덜렁 있는 창고 같은 회의실에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, 아니 일본의 경제 보복이 시작된 이후 양국 당국 간의 첫 접촉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한일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것에 대해서 미국은 중재 역할에 대해서 일단 선을 긋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통일안보센터장 그리고 김숙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실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안녕하세요. 어제 과장급 회의, 보신 분들은 뭐 이게 회의실인가 하셨을 것 같습니다. 일단 화면이 있으면 보여주실까요? <br /> <br />일본 측에서 마련한 회의장으로 지금 들어가고 있는 모습 보고 계신데요. 이게 회의실입니다. 화이트보드에 설명회라는 종이 한 장 뽑아서 놔뒀고요. <br /> <br />저 테이블도 이동식 테이블이죠. 이동식 테이블 2개를 붙여놓고 저렇게 마주앉아서 악수도 안 하고 굉장히 무표정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숙현 실장님, 이거 다분히 뭔가 의도된 거라고 봐야 됩니까? <br /> <br />[김숙현] <br />아마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좋겠는데요. 7월부터 사실 일본은 굉장히 여름에 덥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공무원들한테는 쿨비지라고 해서 넥타이를 하지 않고 정장을 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기는 한데요. <br /> <br />그런 점에서 봤을 때는 어느 정도 부분은 이해할 수 있지만 악수를 하지 않는다라든가 아니면 회의실 뒤의 의자를 치우지 않는다는 것도 정리정돈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일본 측에서 주는 메시지가 나름 있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의상 부분이야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저런 썰렁한 회의장을 봤을 때 뭔가 일본이 여기에 대해서 제대로 협의할 생각이 없다, 이런 의도를 보여준 것이 아닌가. 이런 생각도 드는데 생각보다 대화는 길었습니다. <br /> <br />6시간 정도 대화를 했는데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산업통상자원부 브리핑 내용 들어보고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호현 /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: 우리 대표단은 일본 측의 이번 조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131316198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