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마도 더위도 주춤한 주말. <br /> <br />빗방울 떨어지는 바닷가에는 서핑객이 몰렸고, 해바라기 꽃밭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도심에서는 이색 마라톤 대회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주말 풍경을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빗방울이 날리는 모래사장. <br /> <br />서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가볍게 몸을 풉니다. <br /> <br />바다엔 벌써 파도를 타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중심을 잡으려 애쓰지만, 이내 넘어지고 파도 속으로 고꾸라지기 일쑤. <br /> <br />비가 와도, 자꾸 넘어져도 서핑은 즐겁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[조창휘 / 서울 잠실동 : 비가 오나 어쨌거나 물에서 노는 거기 때문에 상당히 재밌고요. 일단은 재밌습니다. 무조건 재밌습니다.] <br /> <br />파란 들판 사이로 노란 해바라기가 가득 피었습니다. <br /> <br />예쁘게 핀 해바라기밭에 온 사람들은 모델 못지않게 멋진 포즈를 잡아보고, 꿀벌도 해바라기에 흠뻑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[배광한 / 대구 각산동 : 평소에 여자친구한테 선물로 한두 송이 줘봤는데 이렇게 한꺼번에 많은 해바라기를 볼 수 있으니까 새롭고 좋은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형형색색의 파우더를 맞으며 달리는 이색 마라톤 대회. <br /> <br />신나는 음악 속에 물줄기가 쏟아지면 축제는 절정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오색 가루를 맞으며 신나는 추억을 남깁니다. <br /> <br />[임수연 / 경기 구리시 아천동 : 주말에 와서 뛰어놀고 가루 뿌리면서 신나게 스트레스 풀어서 재미있어요.] <br /> <br />장마가 주춤하면서 날씨는 후텁지근했지만, 주말을 즐기는 사람들은 시원한 표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7131915395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