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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튜브로 간 선생님 ‘쌤튜버’…교육부 “근무시간 외 허용”

2019-07-13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요즘 너도나도 유튜버 열풍이죠. <br> <br>쌤튜버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교사 유튜버를 부르는 신조어인데요. <br><br>유트브에 학습 영상을 올리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사 유튜버를 어떻게 볼 것이냐, 논쟁이 뜨거웠는데 교육부가 조건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심중에 남아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<br><br>지난해부터 유튜버로 활동중인 초등학교 교사 안태훈 씨. <br> <br>어려운 시나 수학 공식을 랩으로 불러 유튜브에 올리면서 학생들과 한층 가까워졌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초반엔 딴짓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학부모들의 시선을 걱정해야만 했습니다. <br> <br>[안태훈 / 교사 유튜버] <br>"많이 조심스럽게 시작했던 것 같아요. 수업 중에 언급한다는 것도 꺼렸고, 아이들이 등장할 만한 콘텐츠는 조심했던 것 같아요." <br> <br>안 씨처럼 낮에는 교사로, 밤에는 유튜브 제작자로 활동하는 '쌤튜버'는 9백 명이 넘습니다. <br><br>일부 교사들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수만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입니다. <br> <br>유튜버 활동으로 광고수익을 얻는게 교사로써 맞는 일이냐를 놓고 지금껏 논쟁이 이어져 왔는데, <br><br>교육부가 최근 근무시간 외에 한다면 금지하지 않겠다는 지침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다만 광고 수익이 발생하면 학교장의 겸직 허가를 받도록 했습니다. <br> <br>시대 흐름을 반영했다는 긍정적 반응과 함께, 우후죽순처럼 교사 유튜버가 쏟아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[한국교총 관계자] <br>"너무나 주관적 해석의 여지가 큰 부분이라는 거죠. 100% 교육적 순수성 이렇게 보기도 쉽지 않을 수 있고… <br> <br>쌤튜버 전성시대가 열리면서 우리 교육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kubee08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김용균 <br>영상편집: 박주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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