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4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해군 2함대 사령부 안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거동수상자는 부대 안에서 근무하는 병사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거동 수상자가 붙잡혔지만, 이번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늑장 보고 문제나 허위 자수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군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4일 밤 해군 2함대에서 발견된 거동수상자는 당시 탄약고 초소 인접 초소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병사로 확인됐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은 보도자료에서 문제의 병사가 초소 근무를 하던 중에 음료수를 구매하기 위해 초소에서 약 200미터 떨어진 자판기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병사는 자판기로 갔다가 돌아오던 중에 다른 초소 경계병에게 목격됐고, 암구호 확인 절차에 불응하고 도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사는 근무지를 이탈한 사실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서 자수하지 못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본부는 사건 당일 문제의 병사와 같이 초소 근무를 했던 동반 근무자로부터 근무지 이탈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고, 관련자 조사를 통해 자백을 받고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해군은 지난 4일 밤 10시쯤 해군 2함대에서 거동수상자가 나타났지만, 달아난 사건이 있었는데도 즉각적으로 보고하지 않아서 늑장 보고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건 이튿날 자신의 행동이라고 자수한 해군 병사가 나타났지만, 직속 상급자인 영관급 장교가 허위로 자수하도록 했던 것으로 확인돼 군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1322095685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