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홀로 조업하던 어선 선장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지만, <br /> <br />해경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의식을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에 있는 해수욕장에서는 대학생 2명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사고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선 한 척이 바다 한가운데서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선으로 조심스레 접근한 해경 대원이 재빨리 선박에 뛰어내립니다. <br /> <br />엔진을 멈추고 곧바로 50살 주 모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뭍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자동 심장 충격기까지 사용해가며 심폐소생술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원들의 발 빠른 대응 덕분에 주 씨는 20여 분 만에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선 한 척이 움직이지 않고 바다 위에 덩그러니 서 있고 구조대원들이 바닷물에 뛰어들어 선박으로 향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어선에 물이 차오르자 선원과 해경 대원들이 연신 배수작업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7시쯤 제주 비양도 앞바다에서 15톤급 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된 겁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승선원 7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원들이 해수욕장 인근에서 물에 빠진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여 분 뒤 대학생 2명이 물 밖으로 옮겨집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5시 50분쯤 강원 삼척시 덕산 해수욕장에서 21살 유 모 씨 등 2명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구조됐지만, <br /> <br />모두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함께 해수욕하던 대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9시 10분쯤에는 서울 돈암동에 있는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, <br /> <br />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한 불은 집안 내부를 태우고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1404575291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