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텁지근했던 휴일인 오늘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피서 1번지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5만 인파가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피서객과 파라솔이 긴 해안을 따라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아직 가마솥더위는 오지 않았지만 파도와 바람이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몰린 겁니다. <br /> <br />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인파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5만 명. <br /> <br />바다에 뛰어든 사람들뿐만 아니라 해안을 거니는 피서객 얼굴에서도 웃음꽃이 피어납니다. <br /> <br />[김현주·김태린 / 경기도 남양주시 : 처음 (해운대해수욕장에) 와서 너무 설레면서 왔는데 정말 사람도 많고 바다도 정말 예쁘고 날씨도 좋고 괜찮은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백사장 한가운데서 농구 대회가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모래 열기와 고르지 않은 바닥에도 집중력에는 흐트러짐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정준영 / 대회 참가자 : 여기 땅(바닥)이 조금 울퉁불퉁하다 보니 경기하기 힘든데 주변에 바다가 있어서 색다른 농구대회를 한 것 같아 재밌어요.] <br /> <br />움직이는 공룡을 보는 아이들 표정이 진지합니다. <br /> <br />모래 놀이에 빠져 시간 가는 모릅니다. <br /> <br />[안준범·오정민 / 대구 황금동 : 아이들도 좋아서 지금 한 4시간째 모래밭에서 놀고 있거든요. 그렇게 덥지도 않고 여기가 산 쪽이라서 바람도 불고 선선해서 놀기 좋은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휴일을 맞아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마다 몰린 인파는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됐음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71422211416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