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 선수가 K리그 경기에서 환상적인 선방쇼를 펼치며 소속팀 대구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현우 선수, 최근 유럽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동물적인 선방 능력만큼은 K리그 최고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몸살로 지난 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조현우는 초반부터 신들린 선방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히 골문 끝을 노린 성남의 날카로운 헤딩슛을 빠른 판단과 반사 신경으로 걷어냈습니다. <br /> <br />압권은 이 장면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프리킥을 쳐내자마자 슈팅을 걷어내더니 마지막 슈팅마저 다리를 쭉 뻗어 차단합니다. <br /> <br />보고도 믿기지 않는 말 그대로 만화 같은 선방 능력에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성남의 유효슈팅 5개를 온몸으로 막은 조현우의 활약에 성남 남기일 감독의 한숨은 늘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조현우의 든든한 지원에 대구는 후반 2분 터진 세징야의 결슬골로 성남을 1대 0으로 꺾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후방 조현우, 최전방 세징야가 합작한 6경기 만의 값진 승리였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유럽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조현우는 진행 상황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조현우 / 대구FC 골키퍼 : 제가 지금 (유럽 이적을) 말할 단계는 아닌 거 같고 일단 대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저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부담 없이 잘 마무리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선두 경쟁으로 관심을 끈 전북과 울산의 현대가 더비는 1대 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9분 전북 이동국의 페널티킥 선제골에 울산은 33분 주민규의 동점골로 맞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에 승점 1 앞선 선두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원은 상주를 2대 0으로 누르고 올 시즌 팀 최다인 3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수원 타가트는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시즌 11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71423102177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