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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기사회생' 조코비치, 페더러 꺾고 윔블던 2연패 / YTN

2019-07-15 1 Dailymotion

테니스 세계 1위 조코비치가 황제 페더러의 21번째 메이저 우승을 저지하며 윔블던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회 사상 최장 시간 결승으로 남은 5시간의 명승부였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페더러의 스트로크가 범실로 이어지면서 조코비치가 우승을 확정합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5세트, 게임 스코어 12대 12에서 돌입한 타이브레이크를 7대 3으로 마무리하는 순간입니다. <br /> <br />5번째 윔블던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개인 통산 16번째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노박 조코비치 / 세계 1위, 세르비아 : 정신적으로 제가 이제껏 했던 경기 중 가장 힘들었습니다. 하지만 결국 승자가 됐다는 것이 기쁘고 또 흥분됩니다.] <br /> <br />'무결점 선수'라는 별명 답게 조코비치의 강철같은 멘탈과 집중력이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첫 세트와 3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낸 조코비치는, 2세트와 4세트를 페더러에게 내줘 마지막 세트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부의 하이라이트는 페더러가 8대 7로 앞선 16번째 게임. <br /> <br />40대 15까지 앞서며 더블 매치포인트를 잡아 승리를 눈앞에 뒀던 페더러는, <br /> <br />그러나 포핸드 미스와 조코비치의 멋진 패싱 샷에 8대 8 동점을 허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규정에 따라 게임 스코어 12대 12에서 타이브레이크가 적용됐고, <br /> <br />4시 57분 마라톤 접전의 승리는 결국 조코비치에게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조코비치보다 40개나 많은 위너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던 페더러는 정상 일보 직전에서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윔블던 9회 우승, 메이저 21승의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. <br /> <br />[로저 페더러 / 세계 3위, 스위스 : 과거 윔블던에서 졌던 다른 경기처럼 지금은 당연히 마음이 아픕니다. 하지만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고, 저는 강하기 때문에 또 앞으로 나아갈 겁니다.]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71517192952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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