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을 두고 빚어진 충돌 사태 고발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오늘 오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, 더불어 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의원은 지난 4월, 국회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 과정에서 의안과를 점거하려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선 두 의원은 폭행 피해자인 자신들이 경찰 조사를 받는 게 황당하지만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조사에서 두 의원에게 CCTV 영상을 보여주며 폭행 사실이 있었는지 등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김정재, 박성중, 백승주 의원도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상임위 일정 등을 이유로 소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경찰 조사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앞으로 당 차원에서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[kimdk102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161438374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