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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 급한 韓 반도체회사..."中 불화수소 주문" / YTN

2019-07-17 1 Dailymotion

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이 반도체 생산에 꼭 필요한 '에칭가스'를 중국 기업에 대량 주문했다는 보도가 중국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은 우회로가 되기는 어렵겠지만 한국과 중국의 반도체 협력은 빨라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산둥 성에 있는 빈화그룹이라는 화학 회사의 공장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국 반도체 기업이 이 회사에 불화수소를 대량 주문했다고 상하이 증권보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명 '에칭가스'로 불리는 불화수소는, 일본이 수출을 막고 있는 반도체 제조의 필수 소재입니다. <br /> <br />기사에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앞서 여러 번의 표본 검사와 소량의 실험을 했다고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빈화그룹 관계자 / 중국 산둥성 : 우리는 한국 기업들과 직접 그 정식 합의를 체결하지는 않았지만, 그들이 무역상을 통해 주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. 우리는 조금 전에 무역상한테서 주문을 받았습니다.] <br /> <br />소식이 전해진 직후 빈화그룹의 주가는 급등해 단 5분 만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하이 증권보는 그러나 대량 주문을 했다는 한국 반도체 회사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도 중국산 불화수소를 당장 수입해 쓰는 것은 쉽지 않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다방면으로 대체 회사를 찾고는 있지만, 품질을 검증하는 데만 최소 몇 달이 걸린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마음 급한 한국과 반도체 기술개발에 적극 뛰어든 중국 간의 협력은 확대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교도통신은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일본을 대신할 조달처로 중국을 선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수출 규제로 시작된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대한 충격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반도체를 사다 쓰던 중국의 추격에도 바짝 긴장을 해야 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1721033091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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