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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'미국 잠적' 김준기 신병 확보 착수 / YTN

2019-07-17 5 Dailymotion

성추행 혐의로 조사받다 잠적한 옛 동부 그룹 창업주, 김준기 전 회장이 성폭행 혐의로도 고소를 당하자 경찰이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회장은 병 치료를 이유로 미국에 머물고 있는데,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에 이어 미국에 범죄인인도를 청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재작년 7월, 여비서 성추행 혐의로 조사받다가 미국으로 잠적한 김준기 전 회장. <br /> <br />이후 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로 또다시 피소됐지만, 신병 확보에 실패하며 수사는 2년째 제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재작년 11월,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지난해 6월에는 여권도 무효화 했지만 국내로 데려올 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김 전 회장이 불법체류자 신분이지만, 병 치료를 이유로 6개월마다 체류 자격을 연장하고 있어 송환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체류연장이 허가된 김 전 회장이 미국에 머무를 수 있는 건 오는 8월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김 전 회장은 현지에서 이민전문 변호사까지 고용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황. <br /> <br />이에 경찰도 강수를 두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에 정식으로 범죄인인도를 청구하기 위해 우리 법무부와 협의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미국 인터폴과 국토안보부, 주미 한국대사관을 통해 송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무효화 된 여권을 가지고 있으면 비자 갱신할 때 (거절) 사유가 되거든요.] <br /> <br />하지만 인터폴 적색수배에도 김 전 회장은 이미 여러 차례 체류 연장을 허가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범죄인인도 청구가 이뤄지더라도 김 전 회장이 이에 불복해 소송을 내면 국내 송환은 더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[boojw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1722185854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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