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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태한, 상장 허위 자료에 횡령 의혹까지...내일 구속 갈림길 / YTN

2019-07-17 0 Dailymotion

검찰이 그제(16일)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에게 분식회계 관련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. <br /> <br />김 대표가 회삿돈을 30억 원가량을 횡령한 정황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(19일)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이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에게 적용한 혐의는 모두 네 가지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 혐의는 모두 지난 2016년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코스피 상장과 연결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한 /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(지난 3월) : 주가의 등락이 있습니다만, 지금 상황에서 시가 총액이 약 23조 원, 우리 상장 시초가 약 9조 원에 비해서 높은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검찰은 분식회계에 따른 허위 자료를 기반으로 상장이 이뤄지는 등 '사기적 부정거래'가 있었고, 이후 김 대표가 상장의 대가 등을 명분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김 대표가 4만6천 주, 대략 100억 원어치를 사들이면서, 이 가운데 30억 원가량을 부당하게 회삿돈으로 보전받은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함께 영장을 청구한 김 모 전무 역시 이런 방식으로 10억 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보고 같은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에 관한 혐의일 뿐이라며 합병과 관련된 회계법인 등에 대한 수사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합병 비율 검토보고서 조작 사실을 털어놓은 회계사들부터 시작해,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이후 부풀려진 회사 가치로 받은 대출 등에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검찰은 지난 2015년 제일모직-삼성물산 합병에 대해서도 혐의점을 잡고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김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내일(19일) 결정되는 가운데, 검찰은 이재용 부회장 소환에 앞서 과거 삼성 미래전략실 수뇌부들을 불러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[kwonnk0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1800010511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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