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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 갈등 속 '항일 영화' 줄줄이 등판 / YTN

2019-07-17 13 Dailymotion

한일 관계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, 일본의 과거 만행을 비판하는 다큐멘터리 등 이른바 '항일 영화'가 잇따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이 작품은 일본계 미국인 유튜버인 '미키 데자키'가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30여 명을 한국, 미국, 그리고 일본에서 인터뷰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독은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양측의 주장을 보여주며, 관객이 판단을 내리도록 합니다. <br /> <br />일본 우익이 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애써 숨기려 하는지도 파고듭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 보니, 지난 4월 일본에서 개봉된 후 우익 인사들이 상영 중지를 요청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미키 데자키 / 영화 '주전장' 감독 : 한국에 와서 들었는데 지금 마침 아베 총리가 이슈를 만들어 주셔서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 많이 모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. 아베 총리에게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복동 할머니. <br /> <br />이 작품은 김 할머니가 생전 일본의 사과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의 여정을 스크린에 옮긴 다큐멘터리입니다. <br /> <br />김 할머니를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비극인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조명합니다. <br /> <br />역사적 항일 투쟁을 다룬 상업영화도 다음 달 개봉합니다. <br /> <br />일제 강점기인 1920년, 한국 독립군 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처음 대규모 승리를 거둔 '봉오동 전투'를 스크린에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[유해진 / 영화 '봉오동 전투' 독립군 '황해철' 역 : 정말 이름조차 남지 않은 여러분들이 우리나라를 지켰다는 걸 더 깊게 느끼는 시간이 됐던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한일 갈등 속에서 개봉을 앞둔 세 편의 영화. <br /> <br />3·1 독립운동 100주년에 국내 반일 정서까지 확산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주제의식이 조명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71805084410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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