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의 수출 규제에 국내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일본 여행도 가지 말자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<br /> <br />실제로 일본 여행업계가 한국인 관광객 취소가 급증하고 있어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나라별 관광객 수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작년보다 11% 넘게 늘었으나 한국은 한일관계가 악화하면서 3.8%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일 한국인이 감소한 것은 5년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요미우리 신문은 관련 소식을 전하며, 한국인 관광객이 앞으로 다른 나라로 여행지를 바꾸는 움직임이 빨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<br /> <br />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한일 관계가 더 나빠지면서 한국과 시마네 현을 오가는 전세기 운항도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내 인터넷에 일본 여행 관련 정보를 올리지 않으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일본 문화평론가 : 한국 젊은이들이 엄청나게 일본에 오는 현재 상황이 갑자기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산케이 신문도 향후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수가 줄어드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내년 방일 외국인 수 4천만 명 목표도 달성하기 힘들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사카의 한 여행사의 경우 7월 이후 한국인 예약 취소가 급증해 작년 여름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일본을 찾은 관광객 3천만 명 중 한국인은 753만 명으로 24%를 기록하며 중국인 838만 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케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내년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고 있지만, 한일 관계 악화로 외국인 소비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181904183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