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,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1년 4개월 만에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. <br><br>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초당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입니다. <br> <br>경제와 정치 등 다양한 국정현안도 함께 논의했습니다. <br> <br>3시간 회동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. <br><br>청와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윤정 기자! <br> <br>[질문1] 3시간초당적 합의를 이끌어냈는지가 관심인데요.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은 끝이 났나요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오늘 청와대 회동은 오후 4시부터 시작해 아직까지 진행 중입니다. <br> <br>당초 회동 시간은 2시간으로 잡혀 있었는데요 1년 4개월 만에 만나 할 말이 많아서인지 회동은 3시간을 훌쩍 넘겼습니다. <br><br>오늘 회동은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모두 발언으로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정책실장과 안보실장의 경제 상황 관련 브리핑이 있은 뒤 자유토론이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참석자들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해법 마련 논의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참석자들 모두 일본의 보복조치가 부당하다는데 공감했고, 초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사전에 의제를 정하지 않은 만큼, 추경안 처리와 현 정부의 경제정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가 이뤄졌는데요. <br> <br>특히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두고는 날선 공방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청와대는 당초 합의문을 만들어 각 당 대표가 서명하는 방안을 추진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한국당의 반대로 합의문 대신 발표문으로 수위가 낮아졌고, 조만간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내용이 발표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. <br> <br>yjyj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효준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