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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음주운전’ 비서 차 동승 김성원 의원…경찰 “방조 혐의 검토”

2019-07-18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. <br> <br>새벽 5시 반쯤 아침 일정에 나서던 길이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운전했던 비서가 음주 상태였습니다. <br><br>음주운전 방조가 성립 될까요. <br> <br>박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검정색 SUV 차량이 교차로 앞에서 천천히 멈춰 섭니다. <br> <br>그런데 뒤따르던 흰색 승용차 한 대가 그대로 들이 받습니다. <br> <br>사고 충격에 SUV 차량이 앞으로 떠밀리고 뒤차 역시 앞범퍼가 주저앉는 동시에 뒷범퍼마저 떨어져 나갑니다. <br> <br>추돌 사고를 당한 앞차 운전자는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운전 비서 정모 씨. 사고 당시 차량 안에는 김 의원도 타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[박선영 기자] <br>"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두 차량의 운전자 모두에 대해 음주 측정을 했습니다. 김성원 의원이 탄 차량을 몰았던 기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.082%였습니다."<br><br>반면, 교통 사고를 낸 뒤차 운전자는 음주 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<br>김 의원의 운전 비서 정 씨는 채널A와의 전화통화에서 "어젯밤 지인들과 술을 마셨지만, 자정 전에 귀가해 숙면을 취한 뒤 차를 몰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><br>경찰은 운전 비서 정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, 김 의원에 대해서도 음주 운전 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반면, 교통 사고를 낸 뒤차 운전자는 보험에 가입돼 있어 형사처벌은 면제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tebah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홍승택 <br>영상편집: 장세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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