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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축구 한 게임 뛰지 말입니다” 2002 영웅들 꺾은 현역 장병들

2019-07-18 2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2002년 한·일 월드컵 전설을 썼던 국가대표들, 지금 실력은 어떨까요? <br> <br>20대 군 장병들과 한 판 승부를 벌였습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2002월드컵 4강 전설들이 발을 맞췄습니다. 일명 지구방위대FC, 작전명 군대스리가. <br> <br>전국 군부대 10곳을 찾아 축구 대결을 펼치는 겁니다. <br> <br>8번째 부대는 바로 춘천의 육군 2군단. <br> <br>그런데 시작부터 쉽지 않습니다. <br> <br>전반 2분 만에 골을 내주더니 달리기에서도, 몸싸움에서도 밀립니다. <br> <br>골잡이 이천수마저 "항상 제가 골을 넣어요. 오늘도 해트트릭은 해야되지 않을까." <br> <br>프리킥 찬스를 허망하게 날립니다. <br> <br>조원희의 중거리 슛으로 1-2, 전반을 끝낸 지구방위대. <br> <br>"저정도로 빠를 줄 몰랐어." <br><br>"이렇게 포기할거야?" "아닙니다!" <br> <br>하지만 후반에도 장병들의 만만찮은 공격이 이어집니다. <br> <br>결과는 2-3, 충격패. <br> <br>[이천수] <br>"다 좀… 다 배나왔거든요. 첫 패배를 아쉽게 했습니다." <br> <br>앞서 7전 전승을 거둔 전설들이었지만, 춘천의 20대 장병들은 너무 셌습니다. <br> <br>물론 승패는 상관이 없었습니다. <br> <br>[설기현] <br>"우리가 활동량은 많이 떨어지고 감도 많이 떨어졌지만 그때의 기분을 느낄 수가 있어서" <br> <br>[송종국] <br>"함께 모여서 훈련도 하고 버스도 타고 이런 경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서" <br> <br>[김홍철] <br>"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가 있어서" <br> <br>다만 좋았을 뿐입니다. <br> <br>"즐거워요. 좋고" "너무 좋았고." "기분이 좋습니다." <br> <br>지구방위대FC는 한 골 당 50만원, 총 3천만원을 군부대에 지원합니다. <br> <br>"2002년 대한민국을 들썩인 레전드들과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장병들의 맞대결은 계속됩니다.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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