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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마약 투약' 황하나 1심서 집행유예 선고 / YTN

2019-07-19 47 Dailymotion

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선고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약 구매와 투약 혐의로 기소된 황하나 씨의 1심 선고가 조금 전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원지방법원은 황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약물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추징금 220여만 원도 함께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황 씨가 단순히 투약을 목적으로 필로폰 등을 사들인 점, 또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일부 범행을 부인하지만, 양형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며 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도 참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치료 강의를 성실하게 받지 않으면 징역을 살아야 하고, 집행유예 기간이 지나 다시 마약 범죄를 저지르면 실형이 선고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형 집행이 유예되면서 황 씨는 잠시 뒤 수원구치소에서 풀려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황 씨는 최후 진술에서 가족들이 모진 비난을 받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어 자신이 원망스럽다며 눈물을 흘리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 씨는 지난 2015년 세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,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올해 초 옛 연인 박유천 씨와 필로폰을 구매해 수차례 투약한 혐의도 함께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황 씨가 공범으로 지목했던 박 씨도 지난 2일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[leekk042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191141456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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