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전반기가 SK의 싱거운 선두 독주로 마감됐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가을야구 막차인 5위 싸움은 치열해 후반기가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즌 일정의 65% 이상을 소화하고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 현재 팀 순위입니다. <br /> <br />1위 SK가 2위 키움을 무려 6.5게임 차로 밀어내며 과거 왕조 시대 재현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비결은 홈런 군단의 명성에 걸맞는 장타력. <br /> <br />팀타율은 4위지만 최정, 로맥의 홈런왕 집안싸움 덕에 홈런 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기 각각 11승과 13승을 올린 원투펀치 김광현, 산체스를 포함한 최강의 선발 로테이션과 함께, 구원 2위 하재훈이 버틴 불펜진도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2위로 시즌을 마쳤던 지난해와 달리 3강으로 꼽히던 키움, 두산을 여유 있게 따돌린 채 한국시리즈 직행을 바라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광현 / SK 투수 : SK가 지금 워낙 잘 나가고 있고요. (저도) 팬들 앞에서 좋은 피칭으로 이기는 경기 계속 보여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다소 김이 빠진 선두 다툼과는 달리 한 게임 반 차인 NC, kt의 5위 싸움은 안갯속입니다. <br /> <br />5위 NC가 흔들리면서 5할 승률이 무너진 사이, 꼴찌 단골손님이었던 6위 kt가 투타 짜임새를 앞세워 9연승 등으로 약진하면서 맹추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7위와 8위인 삼성, KIA 역시 가을야구를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, 네 팀의 각축이 다음 주 금요일 재개되는 후반기 흥행카드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7191334407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