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후진하는 차량과 일부러 부딪쳐 보험금을 챙긴 20대 배달원이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치료를 받을 정도로 다쳤다면서, SNS엔 수영장에서 다이빙하는 사진을 보란 듯이 올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은색 차량이 천천히 후진을 시도합니다. <br /> <br />곧이어 뒤쪽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기다렸다는 듯 달려옵니다. <br /> <br />일부러 왼쪽 팔을 차량 쪽으로 기울이더니 그대로 부딪쳐버립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방향을 틀기 위해 멈춘 차가 뒤로 움직이자 오토바이가 쏜살같이 달려갑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차량 뒤쪽에 바짝 붙어보는데, 넘어지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토바이 배달원 27살 A 씨는 이렇게 후진하는 차를 골라 일부러 사고를 내 천만 원이 넘는 보험금을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크게 다쳤다던 A 씨는 이 돈으로 해외여행을 하고, SNS에 멀쩡한 모습으로 다이빙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를 보험 사기방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191920356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