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청와대는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국제법을 위반한 것은 한국이 아니라 일본이라는 내용입니다. <br> <br>그러면서도 갈등을 키우지 말고 대화로 풀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이동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김현종 대통령 국가안보실 2차장은 한국이 국제법을 위반했다는 고노 외무상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[김현종 / 대통령 국가안보실 2차장] <br>"자유무역 원칙, 나아가 글로벌 밸류체인도 심각하게 훼손하는 조치라는 점에서 오히려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는 주체는 일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" <br> <br>갈등의 원인이 된 강제징용도 반인도적 불법 행위인 만큼 일본의 국제법 위반은 오래전부터 시작됐음을 강조했습니다. <br><br>또 수출 제한 조치를 철회하고 추가 보복조치도 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.<br> <br>그러면서 대화를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[김현종 / 대통령 국가안보실 2차장] <br>"외교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모든 건설적인 제안이 열려 있는 입장이며…" <br> <br>우리 정부는 일본의 추가 보복조치 맞대응 카드 중 하나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협정 연장 여부에 대해 "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고, 질적으로 양적으로 모든 옵션을 고려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북한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협정인데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한일 양국간 북한에 대한 정보 교류가 차단됩니다. <br> <br>한미일 안보공조를 중시하는 미국을 압박하는 수단도 될 수 있어 미국의 적극 개입을 끌어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 <br> <br>stor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효준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