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의 시사주간지 '이코노미스트'가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강화는 근시안적이며 무모한 일본의 자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잡지는 '한일 무역분쟁 사이에서 울리는 트럼프의 메아리'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<br /> <br />"현재 아시아에서 벌어지는 일본과 한국의 싸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으킨 것만큼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"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한국 기업들은 세계의 지배적인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로 만약 일본이 수출을 중단하면 그 고통은 전 세계로 퍼질 것"이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"일본의 수출 규제는 경제적으로 근시안적"이라며 "일본 자신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더 넓게 지정학적 맥락에서 보면 '일본의 자해'는 더욱 무모하다"면서 "지역 공급망은 이미 공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'국가 안보'를 거론하며 무역전쟁을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처럼 일본 언론의 북한 유출 가능성 보도는 "설득력 없는 주장" 이지만, 수출 규제의 구실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1921552185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