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빈손으로 끝난 6월 국회...추경안 처리 본회의 무산 / YTN

2019-07-19 33 Dailymotion

진통 끝에 어렵게 문을 연 6월 임시국회가 결국 추경안과 법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를 열지 못한 채 '빈손'으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추경안이 사상 처음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는데 여야는 다음 주 초 7월 임시국회 소집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장 국회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자는 더불어민주당과,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이나 북한 어선 사건 국정조사라도 하자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. <br /> <br />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까지, 똑같은 목소리로 논의는 헛돌았고, 회동은 소득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합의가 안 된 거죠.]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특별히 진전된 것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[오신환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답답한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만났지만, 역시나 엇박자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추경을 볼모로 한 정쟁이 반복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큰 자괴감 느낍니다. 협상 당사자가 아니었으면 이것보다 더 강력하게 비판하고, 비난도 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민주당의 태도는 한마디로 야당은 무시하고 가자…. 닥치고 추경만 해내라, 그런데 그 추경은 부실 덩어리입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강경 발언을 하면서도 세 번째로 다시 회동하며 안간힘을 썼지만, 극적 담판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패스트트랙 정국 이후 어렵게 문을 연 6월 국회는 법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 한 번 열지 못한 채 빈손으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이 불발될 위기에 처한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여야는 오는 2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을 처리하고, 추경안을 다루고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차수 변경을 통해 추경안 심사를 이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민수 / 국회 대변인 : 추경안 심사가 물리적으로 오늘 내에 할 수가 없답니다. 예결특위를 계속 가동해 추경안 심사를 심도 있게 지속한다….] <br /> <br />여야는 오는 22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만나 7월 임시국회 소집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1921570036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